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결정

2023. 8. 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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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오늘(24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존에 적용되고 있는 연 3.5% 금리를 유지하며,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고 지난달 한국의 물가 상승률이 2.3%까지 떨어졌다며 기준금리 동결 이유를 설명했다.

기준금리를 빨리 올리게 되면 가계부채와 기업 부채가 줄어 들어야 하지만 OECD 국가 중에 한국만 부채가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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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이 오늘(24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존에 적용되고 있는 연 3.5% 금리를 유지하며,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고 지난달 한국의 물가 상승률이 2.3%까지 떨어졌다며 기준금리 동결 이유를 설명했다. 

기준금리를 빨리 올리게 되면 가계부채와 기업 부채가 줄어 들어야 하지만 OECD 국가 중에 한국만 부채가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기준금리를 올리며 올해 경제성장률은 1.4%로 그대로 유지했지만, 내년 경제성장률은 기존보다 0.1%p 내린 2.2%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의 경기 침체 위기로 위안화 약세가 시작되며, 원화 가치가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크게 올랐다. 

미국의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지만, 미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인 49.0보다 낮은 47.0으로 집계됐고 예상치를 하회하는 경제지표에 미국도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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