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를 척척…내 손안의 쉐프 '삼성푸드' 첫 공개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3. 8. 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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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푸드 통합 플랫폼 '삼성 푸드'를 전 세계에 공개한다.

삼성전자 박찬우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 푸드가 '손안의 영양사'로 역할 하며 고도로 개인화한 식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푸드 AI' 기술로 개인별 음식 선호와 원하는 영향 균형 수준, 음식 종류 등 맞춤형 레시피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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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100만 사용자 목표…삼성헬스와 연동 계획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푸드 통합 플랫폼 '삼성 푸드'를 전 세계에 공개한다. 올해 안에 100만 활성사용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박찬우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 푸드가 '손안의 영양사'로 역할 하며 고도로 개인화한 식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 푸드는 다음달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처음 선보인다. △레시피 검색 및 저장 △식단 계획 △식재료 관리 등 사전 준비 단계부터 조리와 콘텐츠 공유 등 식생활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특히 AI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고, 삼성 주방 가전과 연동해 쉽고 편리한 조리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기존 삼성스마트싱스 쿠킹과 플랫폼을 통합 운영한다.

삼성 푸드는 강력한 레시피 검색과 저장 기능을 갖춰 레시피를 찾기 위해 여러 웹사이트나 앱을 확인할 필요가 없다. 16만개 이상의 레시피를 기본 제공해 사용자가 관심 있거나 저장하고 싶은 레시피는 '나의 레시피'에서 추가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푸드 AI' 기술로 개인별 음식 선호와 원하는 영향 균형 수준, 음식 종류 등 맞춤형 레시피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비건 레시피로 변경하거나 이탈리아 메뉴인 뇨끼를 한식 스타일로 바꾼 퓨전 요리 레시피를 제안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 푸드는 선호‧비선호 식재료, 가족 구성원, 요리 경험, 영양 등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맞춤형 식단 계획도 제안한다. 사용자가 섭취할 음식의 영양 성분을 알려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다.

또 주방 가전이나 사용자와 연결해 맞춤형 레시피의 가치를 더한다.

맞춤형 레시피의 조리 값은 '비스포크 오븐'으로 전송해 사용자가 조리 온도나 시간을 일일이 설정할 필요가 없다. 비스포크 냉장고의 패밀리허브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재료를 고려해 레시피를 추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삼성 푸드와 '삼성 헬스'를 연동할 계획이다. 두 서비스를 연동하면 사용자 BMI, 체성분, 섭취‧소모 칼로리 등 기반으로 최적화한 레시피와 식단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내년에는 '비전 AI' 기술을 적용해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음식의 영양 성분과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 푸드' 앱은 오는 31일부터 104개국, 8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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