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경찰, 청소년 탈선의 온상 '진장 굴다리'에 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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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경찰서는 중앙지구대(대장 신헌)와 내이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관내 청소년 비행 장소이자 범죄 발생 우려 장소인 내이동 일명 진장 굴다리에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진장 굴다리에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사업은 내이동(진장1~2길) 진장 굴다리 밑(터널) 30m 구간은 조명시설이 없어 인근 주민들 야간 통행에 불안을 느끼고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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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경찰서는 중앙지구대(대장 신헌)와 내이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관내 청소년 비행 장소이자 범죄 발생 우려 장소인 내이동 일명 진장 굴다리에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진장 굴다리에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사업은 내이동(진장1~2길) 진장 굴다리 밑(터널) 30m 구간은 조명시설이 없어 인근 주민들 야간 통행에 불안을 느끼고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장소다. 특히 청소년들 2~3명씩 모여 흡연 등으로 탈선의 온상으로 전락하고 있었다.
이에 중앙지구대는 지난 5월부터 8월 말까지 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장 굴다리 외부와 내부(터널) 30m 전면에 밝은색으로 경찰로고(포돌이·포순이)와 발광다이오드(LED) 벽화 그리기, 보안등과 주차 방지시설 설치 등을 했다.
발광다이오드 벽화 그리기는 벽에 조형물을 설치 전류를 흐르게 해 빛을 발산하는 시설로 굴다리 내부가 밝아져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김헌철 내이동장은 "진장 굴다리 내부는 평소 조명시설이 부족하고 어두워 통행인이 없는 한적한 곳이었는데 이번 환경개선사업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고 청소년 탈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헌 중앙지구대 대장은 "관내 어두운 골목길이나 범죄 발생 우려 지역에는 지속적으로 가로등 및 폐쇄회로(CC)TV 등 방범 시설을 설치하고 자율방범대 협조로 야간에 시민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합동 순찰을 통해 청소년 비행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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