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실책에 타선 침묵까지...가우스먼, 6이닝 8K 2실점에도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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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케빈 가우스먼에게 힘든 하루였다.
토론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0-7로 졌다.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트레버 리차즈는 8회말 산탄데르에게 우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내준데 이어 무사 1, 2루에서 폭투에 이은 포수 송구 실책으로 다시 실점했고 희생플라이까지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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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케빈 가우스먼에게 힘든 하루였다.
토론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0-7로 졌다.
이날 패배로 이번 시리즈 1승 1패 기록하며 시즌 성적 70승 57패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78승 48패.
이같은 기록을 남기고도 패전투수가 됐다는 것에서 이날 등판이 얼마나 어려운 등판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일단 수비가 그를 돕지 않았다. 1회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2회에는 2루수 윗 메리필드가 수비 실책을 범했다. 특히 2회에는 수비 실책으로 1사 만루 위기가 이어졌다.
가우스먼은 수비가 자초한 위기를 스스로 극복했다. 2회 1사 만루에서 라몬 우리아스, 애들리 러츠먼을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3회에는 실점을 막지 못했다. 선두타자 군나 헨더슨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 허용했고 결국 1사 3루에서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중전 안타 허용하며 실점했다.
오스틴 헤이스에게 2루타 허용하며 2사 2, 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세드릭 멀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5회에는 앤소니 산탄데르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타선도 그를 돕지 않았다. 이날 볼티모어는 경기 당일 선발 투수를 ‘전반적인 피로 증세’를 호소한 잭 플레어티에서 딘 크레머로 변경했는데 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1회 2사 1, 3루 기회를 놓친 이후 이렇다할 전환점을 찾지 못했다. 6회까지 5개의 안타 산발로 기록한 사이 5개의 삼진을 당하며 한 점도 뽑지 못했다. 볼넷은 엄두도 못냈다.
이같은 불운은 이날 경기만의 일이 아니다. 캐나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넷’은 가우스먼이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은 3.23의 득점 지원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토론토는 크레머 이후 상대 불펜진과 싸움에서도 완패했다.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8회 캐반 비지오가 때린 타구 속도 100마일, 각도 33도의 타구는 중견수 멀린스가 펜스 위로 몸을 날려 잡아냈다.
그사이 불펜진은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트레버 리차즈는 8회말 산탄데르에게 우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내준데 이어 무사 1, 2루에서 폭투에 이은 포수 송구 실책으로 다시 실점했고 희생플라이까지 내줬다. 피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사 2, 3루에서 러츠먼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2점을 더 실점, 피해를 키웠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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