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 ‘중화권 관광객 유치’ 여행사 팸투어

김정훈 기자 2023. 8. 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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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한려해상공원.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24일부터 25일까지 중화권 외국인의 국내(인바운드) 여행사 상품개발 담당자들을 초청해 사전답사여행(팸투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전면 허용에 따른 중화권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고,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행사와 연계한 경남 관광 마케팅 방안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팸투어 첫째 날인 24일 통영을 방문해 통영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답사한다.

통영에서 중앙전통시장, 동양의 몽마르트 동피랑 벽화마을, 미륵산 통영케이블카,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 디피랑을 방문한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산청을 방문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 산청 동의보감촌, 산엔휴 카페 족욕체험장을 체험한다.

경남도는 오는 29일 중국 상해 현지여행사를 대상으로 경남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 방한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 행사를 계기로 여행사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업해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경남 관광상품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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