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이 베트남 약체로 평가”...韓, 수비적인 팀 돌파구 찾는 기회

반진혁 2023. 8. 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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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9월 유럽 원정 평가전 이후 10월에는 국내에서 담금질에 나선다.

베트남 매체 'vnexpress'는 23일 "대한민국의 클린스만 감독은 베트남을 약체로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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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대한민국이 베트남을 상대로 얻을 수 있는 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9월 유럽 원정 평가전 이후 10월에는 국내에서 담금질에 나선다.

클린스만호의 10월 국내 평가전 상대는 튀니지가 확정됐고, 베트남이 유력한 상황이다.

평가전 상대로 베트남이 결정된 것에 대해 강한 상대와의 대결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마음 같아서는 마음 같아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잉글랜드, 프랑스 같은 세계 최고의 팀과 대결하고 싶다. 하지만, 요즘은 요즘은 A매치 기간에 대륙별로 대회를 진행하기에 상대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팀을 요청할 때 약체라고 표현한 적은 없다. 아시안컵 대비도 필요하다는 내부 결론이 나왔고 베트남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시안컵, 월드컵 지역 예선을 치르면 아시아 팀을 상대하는데 다른 유형의 팀과의 경기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베트남과의 대결도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매체 ‘vnexpress’는 23일 “대한민국의 클린스만 감독은 베트남을 약체로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마음 같아서는 마음 같아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잉글랜드, 프랑스 같은 세계 최고의 팀과 대결하고 싶다”는 언급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어 “대한민국은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이재성 등 최고의 선수들이 있다. 베트남과의 대결을 상대로 수비적인 팀을 상대할 때 돌파구를 찾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도마 위에 올랐다.

클린스만 감독이 취임할 때 국내 상주는 중요한 사안이었다. 독일 대표팀 사령탑 시절에도 재택근무로 도마에 올랐기 때문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러한 부분은 의식한 듯 “당연히 대한민국에 거주할 것이다”며 약속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의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A매치가 있었던 3, 6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가족이 있는 미국에서 보냈다. 부임 후 2무 2패로 승리가 없어 더 비판을 받았다.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여론이 좋지 않자 대한축구협회는 일부 국내 언론과의 줌 기자 회견을 진행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에 거주하지 않는다고 단정하기엔 과장된 점이 있다. 물리적으로 어디에 있는지를 떠나서 이제는 선수들과 소통하고 관찰하는 방법이 예전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경기장에 직접 가는 방법도 있지만 가지 않더라도 각국에 있는 코칭스태프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선수들의 상태를 체크 중이다”고 해명했다.

클린스만의 잦은 외유도 논란이다.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 후배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리오넬 메시 미국 무대 진출 등에 대한 인터뷰에 집중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팀 사령탑 업무에 전적으로 집중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하는 중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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