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그알’ 제보자 등판 “통편집 해명없으면 할말할 것”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해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와 인터뷰를 진행한 제보자가 ‘통편집’된 사안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관계자 A씨는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알 피프티편 인터뷰에 응하고 통편집된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7월 초 문화체육관광부에 K팝 템퍼링(소속사 허락 없이 이적을 위해 가수에 접촉하는 행위) 방지법에 대한 정책 제안(국민제안)을 했고 관련 업계 종사 경험자로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그것이 알고싶다’ 팀이 내부적 입장 정리 중인 걸로 알고 있다”며 “추후 국민들께서 납득하실 만한 해명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제가 할말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템퍼링 방지법과 관련한 국민동의 청원도 진행할 예정이고 인터뷰와 관련한 모든 사항을 이 곳 커뮤니티를 포함해 여러 곳을 통해 공개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A씨는 ‘그것이 알고싶다’ 피프티피프티 편을 연출한 조상연 SBS PD와 SBS 시사교양본부 소속 작가의 명함을 공유하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A씨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을 만나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중 하나인 상표권 분쟁과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해당 내용은 ‘통편집’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19일 방송에서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을 다뤘지만 편파적인 보도를 했다는 지적이 들끓고 있다.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을 비롯해 다양한 사안을 담지 않고 피프티피프티 측의 목소리만을 대변했다는 것이다.
연예계 및 방송계 종사자가 공개적인 비판에 나섰고 시청자들 또한 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비판이 확산되면서 ‘그것이 알고싶다’ 편파 방송과 관련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민원도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는 이와 관련해 “내부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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