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게 없는' 에인절스, 복귀한 트라웃 1경기 뛰고 손목 아파 2경기 쉬어...오타니는 1.1이닝 던지고 '팔 피로'로 자진 강판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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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MLB 최고 타자로 평가받는 마이크 트라웃이 복귀하자 기세가 등등했다.
트라웃과 오타니 쇼헤이 강타선으로 와일드카드 경쟁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오타니 쇼헤이도 24일 더블헤더 첫 경기에 선발투수 겸 지명타자로 나섰지만 2회 '팔 피로' 때문에 1.1이닝만에 강판했다.
하지만 투수로 2회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1사 1루에서 갑자기 팔 피로를 호소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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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트라웃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전에 나온 뒤 24일 더블헤더에 결장했다. 이유는 왼쪽 손목 통증 때문이라고 구단은 밝혔다.
트라웃은 올 시즌 부상으로 38경기에 결장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없이 곧바로 빅리그에 복귀했다. 에인절스의 가을야구 무대 진출 희망이 점점 사라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복귀하자마자 또 아프다는 것이다.
오타니 쇼헤이도 24일 더블헤더 첫 경기에 선발투수 겸 지명타자로 나섰지만 2회 '팔 피로' 때문에 1.1이닝만에 강판했다.
오타니는 1회 삼자범퇴로 간단하게 막았다.
타석에서도 1회에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44호 홈런이다.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을 제치고 MLB 전체 홈런 1위에 다시 올랐다.
하지만 투수로 2회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1사 1루에서 갑자기 팔 피로를 호소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오타니는 3회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로도 교체됐다.
에인절스는 더블헤더 1차전을 신시내티에 내줬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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