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폭 줄이며 2520선 등락…반도체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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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상승 폭을 줄이며 252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31.78에 상승 출발한 뒤 2520~253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3포인트(1.49%) 상승한 896.00을 기록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과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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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어닝 서프라이즈’…삼성전자 2%·SK하이닉스 5%↑
코스피지수가 상승 폭을 줄이며 252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이 발표된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50%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43포인트(0.66%) 오른 2521.93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31.78에 상승 출발한 뒤 2520~253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5억원, 127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235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주는 대체로 오르고 있다. 엔비디아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9% 급등하자, 반도체주가 강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 5%씩 상승 중이다. 삼성SDI, LG화학은 하락 전환해 소폭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3포인트(1.49%) 상승한 896.00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893.46에 출발한 뒤 896.77까지 올랐으나 900선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109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5억원, 37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5개 종목 중에서 보합권에 있는 1개 종목을 제외하고 14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 코스피로 이전한다는 소식에 포스코DX는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대 강세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과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4.15포인트(0.54%) 오른 3만4472.9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48.46포인트(1.10%) 오른 4436.01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16포인트(1.59%) 상승한 1만3721.03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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