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르장머리 없는, 맞아볼래" 막말, 오재원 전 해설과 양창섭 악연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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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전 해설위원과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의 악연이 계속되고 있다.
오재원은 지난 23일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양창섭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을 이어갔다.
오재원과 양창섭의 악연은 약 2개월 전인 지난 6월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이날 개인 SNS 라이브 방송에서 나온 막말까지, 향후 오재원과 양창섭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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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다 양창섭 때문에 비롯된 일이다"
오재원 전 해설위원과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의 악연이 계속되고 있다. 오재원은 지난 23일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양창섭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을 이어갔다.
오재원은 "(지금 밖에) 양창섭의 미래처럼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돌멩이를 하나 집으며 "내가 돌멩이로 던져도 양창섭보다 잘 던질 것. (양) 창섭아, 이걸로 맞아볼래"라고 막말을 쏟아냈다.
양창섭을 향한 오재원의 막말은 계속됐다. 오재원은 "다 양창섭 때문에 시작된 거다. 어린 게 버르장머리가 너무 없어서여러 사건이 겹치다 보니까 참을 수가 없었다"라며 "싹 다 청소기로 쓸어 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오재원의 발언에 대한 양창섭의 입장을 들을 수 없는 상태다. 그 이유로는 양창섭이 지난 8월 1일 육군 상근예비역으로 현역 입대를 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오재원과 양창섭 악연의 시작
오재원과 양창섭의 악연은 약 2개월 전인 지난 6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 삼성이 7-13으로 뒤진 7회말 1사 1, 3루 최정 타석 때 양창섭이 마운드에 올랐다.
양창섭은 최정을 상대하면서 몸쪽으로 연속 2구를 던졌다. 이어 3구째 공은 머리 쪽으로 높게 형성됐다. 4구 역시 몸쪽을 향했고 결국 몸에 맞는 공이 됐다.
이후 최정은 양창섭을 한동안 쳐다봤고 1루로 향했다. 연속 몸쪽 공이 결국 몸에 맞는 공이 되었기에, 무언의 항의를 하는것으로 보였다.
경기를 중계하던 오재원은 이 상황을 두고 "이것은 대놓고 때린 것"이라며 "나는 이런 상황을 가장 싫어한다"고 짚었다.
당시 양창섭은 1루로 걸어 나간 최정에게 모자를 벗고 곧바로 사과의 의미를 전했다. 이 상황을 두고도 오재원은 "이건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고의성이 있었음을 못 박아 말했다.
이후 깊어진 둘의 앙금
오재원과 양창섭의 앙금은 더 깊어졌다.
경기 후 두 선수는 개인 SNS를 통해 게시물을 게재했다. 먼저 양창섭은 탈무드의 문구인 '물고기는 언제나 입으로 낚인다. 인간도 역시 입으로 걸린다'는 내용을 게시하며 오재원의 발언에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오재원 역시 탈무드의 격언을 인용, '어리석은 사람은 들은 것을 이야기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본 것을 이야기한다'는 의미를 전했다.
당시 양 팀 사령탑은...
해당 빈볼 논란에 대해 당시 양 팀의 사령탑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빈볼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 당시 전력 분석에 따르면 최정은 몸쪽 공에 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라며 "투수가 타자의 약점을 공략하려 한 것을 두고 논란을 일으킨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일축했다.
이어 김원형 SSG 감독 역시 "잘하는 선수를 고의로 맞추는 경우를 만들지 않을 것 같다"며 부인했다.
상황이 일단 진정되는 듯했으나, 이후 오재원은 편파성 발언으로 또다시 논란이 도마 위로 올랐다.
"조성훈 선수가 화요일 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보였다. 오늘 꼭 승리 투수하면서 싹쓸이를 부탁드리겠다."
해당 발언에 팬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았고, 오재원은 결국 해설위원직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이날 개인 SNS 라이브 방송에서 나온 막말까지, 향후 오재원과 양창섭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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