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교사 제보... 인천 사립초 '횡령 의혹' 前 행정직원 덜미
홍승주 기자 2023. 8. 24. 10:43
경찰이 인천 한 사립 초등학교 교비 횡령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교비를 개인 계좌로 빼돌린 혐의(횡령)로 인천 모 사립초등학교 전 행정실 직원 A씨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초 한 퇴직 교사가 학교 부담금 관리 관련 국민신문고에 제기한 민원을 보고 지난 4월 특정 감사를 했다.
시교육청은 특정 감사 과정에서 최근 5년간 회계를 살펴보다 A씨의 계좌로 교비가 흘러든 정황을 확인했지만 개인에 대한 계좌 추적 권한이 없어 지난 6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해당 학교는 A씨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체적인 횡령 금액과 기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승주 기자 winstat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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