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단장 "이번 시즌은 대참사…매우 실망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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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이 이번 시즌을 '참사'로 규정했다.
24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캐시먼 단장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은 대참사다. 확실히 충격이다"며 참담한 마음을 드러냈다.
23일까지 시즌 전적 60승65패 작성한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문다.
1998년부터 양키스 단장을 맡아온 캐시먼 단장은 지난해 12월 4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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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이 이번 시즌을 '참사'로 규정했다.
24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캐시먼 단장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은 대참사다. 확실히 충격이다"며 참담한 마음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구단으로 손꼽히는 양키스는 올해 처참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13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까지 9경기를 내리 지며 1982년 9월 이후 41년 만에 9연패 늪에 빠졌다.
23일까지 시즌 전적 60승65패 작성한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문다. 이대로면 1990년 이후 33년 만에 지구 꼴찌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지구 1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격차는 17경기나 된다.
캐시먼 단장은 팀의 심각한 부진에 대해 "부끄럽다"며 "우리는 매우 실망하고 좌절하고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8년부터 양키스 단장을 맡아온 캐시먼 단장은 지난해 12월 4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올 시즌을 마친 뒤에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물음표다.
2022시즌을 앞두고 3년 계약을 맺은 애런 분 양키스 감독도 마찬가지다.
캐시먼 단장은 "나를 포함해 우리 모두 평가를 받게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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