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수해 이재민에 '임시조립주택' 지원…냉·난방시설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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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임시조립주택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임시조립주택은 봉화읍 삼계리 등 9개소에 설치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지원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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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임시조립주택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임시조립주택은 봉화읍 삼계리 등 9개소에 설치된다.
오는 9월 1일 입주를 목표로 현재 조립주택이 현장에 순차적으로 배송돼 설치 중이다.
약 27㎡(8.5평) 규모로 냉·난방시설, 주방, 화장실, 상·하수도, 전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 즉시 생활할 수 있도록 가전제품, 가구 등을 지원하고, TV 요금 등 생활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지원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봉화군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10개 읍·면에 평균 543.9㎜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특히 지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평균 285.5㎜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4명이 숨졌다.
도로 112개소, 하천 89개소 등 주요 공공시설 604개소가 큰 피해를 입었다.
사유시설의 경우 주택파손 및 침수 111동, 농경지 및 농업기반 시설피해 616㏊ 등 총 2만5131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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