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오장환문학상에 손택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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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4회 오장환문학상에 손택수(54) 시인의 시집 '어떤 슬픔은 함께 할 수 없다'가 선정됐다.
이 상은 충북 보은 출신 오장환(1918∼1951) 시인을 기리기 위해 2008년 제정했다.
제10회 오장환신인문학상에는 박은영(40) 시인의 '셀로판지의 사색'이 뽑혔다.
손 시인에게는 1천만원, 박 시인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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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올해 제14회 오장환문학상에 손택수(54) 시인의 시집 '어떤 슬픔은 함께 할 수 없다'가 선정됐다.
수상작을 심사한 이 상 운영위원회는 24일 "개인적 삶이 품은 고통의 이력과 욕망의 시스템을 거 성찰과 발견의 세계로 이끈 작품"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상은 충북 보은 출신 오장환(1918∼1951) 시인을 기리기 위해 2008년 제정했다.
시상식은 제28회 오장환문학제가 열리는 내달 16일 오장환 생가 인근의 회인 인산객사에서 열린다.
제10회 오장환신인문학상에는 박은영(40) 시인의 '셀로판지의 사색'이 뽑혔다.
손 시인에게는 1천만원, 박 시인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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