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브라질과 디자인 우선권 증명서류 온라인 교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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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이달부터 국내 출원인이 브라질에 디자인을 출원할 경우, 우선권 증명서류 온라인 교환 서비스(DAS)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나 8월부터는 국내 출원번호 통지서에 기재돼 있는 DAS 접근코드, 국내 출원번호 및 출원일을 브라질 특허청 출원서에 기재해 제출하면 한국 특허청이 출원인을 대신해 우선권 증명서류를 브라질 특허청에 온라인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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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인 편의성 향상 및 현지서 권리 확보 용이 기대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특허청은 이달부터 국내 출원인이 브라질에 디자인을 출원할 경우, 우선권 증명서류 온라인 교환 서비스(DAS)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종전에는 브라질에 디자인 우선권 주장을 하려면 한국 특허청에서 디자인 우선권 증명서류(종이 서류)를 발급받아 국제우편으로 보내거나 현지 대리인을 통해 브라질 특허청에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8월부터는 국내 출원번호 통지서에 기재돼 있는 DAS 접근코드, 국내 출원번호 및 출원일을 브라질 특허청 출원서에 기재해 제출하면 한국 특허청이 출원인을 대신해 우선권 증명서류를 브라질 특허청에 온라인으로 전달한다.
한국의 브라질 수출은 연간 약 50억달러(2022년 기준)에 이르며, 최근 10년간(2012~2021년) 국내 출원인의 특허 3700여건, 디자인 1400여건이 출원되는 등 우리 기업의 브라질 내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허청은 2018년 7월 중국과 디자인 우선권 증명서류의 온라인 교환을 실시한 후 현재까지 대상국을 23개 해외 특허청으로 확대했다. 오는 9월에는 이탈리아와 디자인 우선권 온라인 교환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기범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은 "브라질과의 디자인 우선권 증명서류 온라인 교환으로 인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브라질에서 우리 기업들의 권리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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