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5억' 공격수, 토트넘이 임대로 데려온다…"완전 이적은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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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로멜루 루카쿠(30)가 토트넘으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루카쿠의 임대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며 "다니엘 레비 회장은 루카쿠의 완전 이적에 대한 이적료 합의는 거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레비 회장이 루카쿠의 이적료에 동의하지 않은 가운데, 임대 계약은 관심이 있다"라며 "폴라린 발로건(아스널) 영입을 원하지만 모나코와 연결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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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30)가 토트넘으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루카쿠의 임대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며 "다니엘 레비 회장은 루카쿠의 완전 이적에 대한 이적료 합의는 거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루카쿠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구단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혼자서 훈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올 시즌 팀을 떠날 수 있다. 첼시는 그의 이적을 알아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레비 회장이 루카쿠의 이적료에 동의하지 않은 가운데, 임대 계약은 관심이 있다"라며 "폴라린 발로건(아스널) 영입을 원하지만 모나코와 연결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루카쿠는 지난 2021년 여름 첼시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645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루카쿠의 존재감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인터 밀란 시절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문제였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 시절과 비교된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첼시 관계자들은 분노했고, 루카쿠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은 선수가 적응하지 못한 채 전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임대를 떠난 루카쿠는 2022-23시즌 인터 밀란에서 총 37경기 동안 14골 7도움을 기록했다.
루카쿠는 올여름 첼시를 떠나고자 했다. 행선지는 인터 밀란이 가장 유력해 보였다. 인터 밀란은 루카쿠를 데려오기 위해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는 유벤투스 이적을 뒤에서 알아보고 있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루카쿠에게 배신감을 느낀 인터 밀란은 영입을 철회했다"라고 언급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나면서 토트넘은 공격수가 필요해졌다. 루카쿠를 노린다는 최근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은 무리하게 완전 이적으로 영입을 체결하지 않을 전망이다. 임대 계약만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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