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노루벌적십자생태원'…국토부 주민지원 우수사례로 선정

국비 5억 확보…힐링휴식처로 주민 소득 향상, 일자리 창출 기여

대전 서구 흑석동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의 메타세쿼이아숲 가는 길. (서구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 서구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세 차례 선정(국비 27억원 지원)돼 흑석동 옛 적십자청소년수련원 부지에 조성된 노루벌적십자생태원(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수목·초화류 식재, 힐링둘레길·허브관찰원·어린이놀이시설 설치)은 주민지원사업 공모에서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서철모 구청장은 “갑천이 휘감아 도는 특이한 지형의 노루벌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환경가치가 뛰어나다”며 “생태원 일원을 지방정원과 국가정원으로 지정해 전국적인 관광 휴식처와 체험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유아환경교육관을 상설 운영하는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여가생활공간을 제공하는 힐링 휴식처로서 주민 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