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 계약 연장 실바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박효재 기자 2023. 8. 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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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 AF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가 구단과 1년 연장 계약 사실을 전하면서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시티는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와 계약 연장으로 2026년까지 함께하게 됐다고 알렸다. 앞선 실바와 맨시티의 계약은 2025년 만료될 예정이었다.

구단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실바는 “지난 6년 동안 EPL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한 차례 우승을 비롯해 14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며 “솔직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실바는 지난 시즌 맨시티의 유럽 트레블(3관왕)의 주역이다. 공식전 55경기에서 7골 8도움을 올린 실바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로 멀티 골을 넣으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맨시티는 결승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꺾으면서 앞선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 우승과 함께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시티와 계약 연장 전에는 이강인의 소속팀인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힐랄도 관심을 보였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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