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 '라스트 클라우디아' 직접 서비스로 전환

로그인 보너스 및 신 캐릭터 추가 등 풍성한 프로모션 전개

아이디스는 볼트렌드게임즈에서 맡았던 모바일 RPG '라스트 클라우디아' 한국 서비스를 직접 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디스 측은 9월 24일까지 매일 로그인만 하면 총 1만 개의 크리스탈을 주는 '운영 이관 로그인 보너스'를 실시한다. 신 유닛 '기술자 멜디'와 신 아크 '기계룡 베르디오스'를 추가한다. 

미래를 향한 프롤로그로 명명된 이벤트에서 공개되는 멜디는 비공정 기술을 갖춘 소녀 캐릭터로, 어느 유적에서 우연히 고대 문명 장치와 조우한 뒤, 해당 장치를 수리하는 열쇠가 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마리아'에게 말을 걸며 운명의 순간이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벤트 스토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랑젤리아의 아이돌 틴키리가 부르는 노래를 들을 수 있는데, 해당 음원의 경우 퀘스트 진행 과정에서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 레어 아이템 '초시공 소환기의 부품'을 수집해 교환소에서 '악보'를 교환하면 이벤트 종료 후에도 감상할 수 있다.

아크도 확장됐다. 기계룡 베르디오스는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적에게 뇌 속성 내성을 20 저하하는 디버프를 부여하거나, 주인공이 기계와 용 타입을 보유했을 때 크리티컬 발생률 5% 상승, 크리티컬 데미지 20%, 상시 물리 공격 데미지 부여 등 다양한 효과를 부여한다. 소녀들의 사랑 연회는 여성 유닛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를 즐기는 모습의 상징성을 그려냈다.

신규 시스템 '길드'도 추가됐다. 길드에 가입하면 다른 유저와 채팅으로 교류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길드에 소속되어 있을 경우 1일 1회 길드 로그인 보너스 및 제한 시간 내에 보스에게 가한 데미지에 따라 풍족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신규 배틀 모드 '길드 헌트'를 즐길 수 있다.

1일 1회 한정으로 도전할 수 있는 이번 길드 헌트에 접속하면 총 6종류의 보스 몬스터들이 유저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으며, 일반 배틀 시스템과는 달리 초필살기나 마법 등 시간 정지 연출이 발생하는 동안에도 배틀 타임이 흘러가도록 설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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