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4기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출범...당연직·위촉직 등 30명 구성 

고상규 2023. 8. 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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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에 따라 도시디자인 관련 사업에 대한 심의·자문을 수행하는 제4기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진흥위는 △건축·실내건축 △도시설계 △공간환경 △산업·시각디자인 △광고·미술·브랜드 △공공시설·구조 △경관조명·조경 △경관·색채 △범용·범죄예방 디자인 등 9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2025년 7월까지 2년간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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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전경./고상규 기자

[더팩트ㅣ파주 = 고상규 기자] 경기 파주시는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에 따라 도시디자인 관련 사업에 대한 심의·자문을 수행하는 제4기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구성된 진흥위는 당연직 6명, 위촉직 24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 관련 조례 연임 규정에 따라 연임에 동의한 11명을 포함한 신규 13명을 추가 선발했다.

앞서 시는 7월부터 관계 기관추천과 공개 모집을 통해 위원모집 신청을 받았으며, 도시발전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정위원단(5명)이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위원을 선정했다.

진흥위는 △건축·실내건축 △도시설계 △공간환경 △산업·시각디자인 △광고·미술·브랜드 △공공시설·구조 △경관조명·조경 △경관·색채 △범용·범죄예방 디자인 등 9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2025년 7월까지 2년간 업무를 수행한다.

위원회는 이전과 달리 기존의 분야를 통폐합하고 신규 4개 분야를 신설, 총 9개 분야로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2011년에 첫 출발한 진흥위는 당시 경관위원회로 운영됐었다. 운영실적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82회에 걸쳐 118건 이상의 심의(53건)와 자문(65건)을 수행했다.

그러나 최근 2년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가 서면으로 대신하면서 활동이 저조했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조례 개정을 통해 소규모 분과위원회를 운영, 사전심의 및 안건처리 기간 단축 등 불편 과정을 개선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도시환경에서 공공디자인의 역할과 범위가 확대되고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지속적이고 다양한 공공디자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세대를 포용하고, 시민 중심의 건강한 일상이 회복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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