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사무실 근무 독려 초강수 "안 나오면 월급 깎을 수도"

곽현수 2023. 8. 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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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투자 은행사인 골드만삭스가 최근 주5일 사무실 근무를 회사 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어기는 직원 단속에 나섰다.

이에 대해 재클린 아서 골드만삭스 인사 담당 최고 책임자는 언론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필요할 때는 유연성을 발휘하겠으나 직원들에게는 기존 정책을 다시 상기시키고 있다. 주 5일 사무실 근무를 계속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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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월가 투자 은행사인 골드만삭스가 최근 주5일 사무실 근무를 회사 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어기는 직원 단속에 나섰다.

블룸버그는 22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대부분 직원은 풀타임 사무실 근무로 복귀했으나 일부 직원들이 여전히 사무실 복귀를 기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재클린 아서 골드만삭스 인사 담당 최고 책임자는 언론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필요할 때는 유연성을 발휘하겠으나 직원들에게는 기존 정책을 다시 상기시키고 있다. 주 5일 사무실 근무를 계속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씨티그룹, JP 모건 체이스 등 동종업체들은 이미 사무실 출석률을 추적 중이다. 씨티그룹은 직원들에게 사무실 출석 정책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임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 역시 지점장급 간부들에게 매일 사무실로 출근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한편 보안업체 캐슬 시스템스에 따르면 미국 10대 도시 사무실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만 출근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올해 들어서도 거의 바뀌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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