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자폐인사랑협회 업무협약…공연 수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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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이하 자폐인사랑협회)와 '자폐성 장애인 (이하 오티즘) 문화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새로운 예술복지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향과 자폐인사랑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티즘 문화복지 증진 △오티즘과 그 가족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지속 가능한 새로운 예술복지 모델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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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이하 자폐인사랑협회)와 ‘자폐성 장애인 (이하 오티즘) 문화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새로운 예술복지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향과 자폐인사랑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티즘 문화복지 증진 △오티즘과 그 가족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지속 가능한 새로운 예술복지 모델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향은 이번 업무 협약식에서 지난 4월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개최한 ‘서울시향이 드리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전석 1만원 판매) 공연 수익금 전액(1811만원)을 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했다. 이번 공연 수익금은 자폐인사랑협회를 통해 오티즘 문화복지 증진과 사회적 기본권 강화, 오티즘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정기연주회 외에도 문화 소외 계층과 사회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평소 전문 공연장을 찾기 어렵거나 문화 접근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 발달·신체장애인과 그 가족 등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 ‘우리동네 음악회’, ‘작은 음악회’, ‘행복한 음악회, 함께!’, ‘뮤지엄 콘서트’, ‘퇴근길 토크 콘서트’,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등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향은 오는 26일 츠베덴 음악감독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처음 선보이는 야외 클래식 공연 ‘2023 서울시립교향악단 파크콘서트’에 자폐인사랑협회를 초청한다. 츠베덴 음악감독은 “음악은 영혼의 음식이다. 사회 약자에게도 영혼의 풍요가 닿아야 한다”며 오케스트라의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기도 했다.
서울시향 측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오티즘 문화 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새로운 예술복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츠베덴 차기 음악감독과 함께 사회 약자를 위해 매년 특별공연을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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