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레알 한국GM 사장 “트레일블레이저 등 부평공장 생산 제품이 핵심모델”

구현주 기자 2023. 8. 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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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이 국내·글로벌 고객으로부터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시에 한국 비즈니스 지속가능성을 견인하는 핵심모델이다.”

헥터 비자레알 GM(제너럴 모터스) 한국사업장 사장이 23일 GM 부평공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8월 1일 새롭게 부임 후 첫 현장 경영 행보다.

현재 GM 부평공장은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 등 글로벌 신제품을 생산 중이다. 공정 고도화를 위해 8월 초 하계휴가 기간을 포함해 약 2주간 생산 설비 개선·점검을 진행했으며, 최근 신모델 생산을 재개하고 생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자레알 사장은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등 생산 현장을 점검함과 동시에 초기 무결점 제조 품질 확보를 위한 품질 관리 현황 등을 살폈다.

그는 “한국사업장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결점 제조 품질과 차질 없는 신제품 생산으로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GM는 쉐보레, 뷰익, GMC, 캐딜락, 바오준·울링 브랜드로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2022년 한국시장에서 3만7237대 차량을 판매하고, 글로벌 시장에 22만7638대를 수출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창원과 부평공장을 합쳐 연간 50만대 규모 생산역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는 변함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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