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백제왕성 풍납토성으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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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가 교육 프로그램 '백제왕성, 풍납토성으로 떠나요!'를 오는 10월5일부터 14일까지 12차례 운영한다.
풍납토성은 판축기법을 이용해 흙을 켜켜이 쌓아 만든 백제 토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풍납토성 서성벽 발굴조사 성과를 친숙하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풍납토성 서성벽 복원지구 발굴조사 현장을 고고학 전문가와 함께 둘러보면서 발굴조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성벽을 축성할 때 사용됐던 판축구조물을 직접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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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가 교육 프로그램 '백제왕성, 풍납토성으로 떠나요!'를 오는 10월5일부터 14일까지 12차례 운영한다.
풍납토성은 판축기법을 이용해 흙을 켜켜이 쌓아 만든 백제 토성이다.
연구소는 2017년부터 풍납토성 서성벽 복원지구 발굴조사를 통해 서성벽 잔존양상, 축조방법, 성벽 진행방향을 밝힐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모아왔다.
서성벽 발굴현장에서는 왕성 축조를 위해 사용한 판축구조물·판괴 등 한성기 토목기술부터 백제 사람들의 이동경로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성 내부 도로, 한강과 연결하는 성문 등 발굴 성과까지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풍납토성 서성벽 발굴조사 성과를 친숙하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급 단체와 초등학교 4~6학년을 동반한 가족이다.
참가자들은 풍납토성 서성벽 복원지구 발굴조사 현장을 고고학 전문가와 함께 둘러보면서 발굴조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성벽을 축성할 때 사용됐던 판축구조물을 직접 볼 수 있다. 고고학 분야 진로 체험도 할 수 있다.
연구소는 참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워크북과 교사용 교안을 직접 제작, 배포한다.
참가자는 회당 20명씩 사전신청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9월8일 오후 5시까지 연구소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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