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대출 잔액 최대 2%

박제철 기자 2023. 8. 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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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신혼부부(혼인신고 5년 이내) 대출이자 지원사업 3차분 접수가 오는 9월1일부터 시작된다.

고창군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세대출 뿐만아니라, 주택 구입 시에도 대출이자를 지원해 수혜자를 확대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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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이내 신혼부부에 주택 전세·구입 자금 이자 200만원까지 지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고창군청 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고창군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신혼부부(혼인신고 5년 이내) 대출이자 지원사업 3차분 접수가 오는 9월1일부터 시작된다.

2억원 사업비를 편성해 가구당 대출 잔액의 2%이내(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3년간 신청이 가능하다.

고창군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세대출 뿐만아니라, 주택 구입 시에도 대출이자를 지원해 수혜자를 확대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신청 자격은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의 신혼부부다.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6개월 이상 고창군 주민등록을 둬야 하며, 부부 연소득 합산 8000만원 이하여야 된다.

3차분 신청은 오는 9월1일부터이며, 신혼부부 중 1인이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며 자격 검토 후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덕섭 군수는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창군에서 포근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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