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수주 나선 한수원, 체코 산·학·연 협력 박차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3. 8. 24.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가 체코 신규원전 수주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한수원이 체코 산학연과 연구 협력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원전 부품 설계 및 제작 전문기업인 UJP社 등과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 등에서 '제2차 한-체코 에너지국제공동연구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한국은 주관기관인 한수원 중앙연구원과 더불어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체코 에너지국제공동연구 기술교류회 성공리 개최
한수원과 체코 원자력 전문가 그룹이 기술교류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우리나라가 체코 신규원전 수주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한수원이 체코 산학연과 연구 협력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원전 부품 설계 및 제작 전문기업인 UJP社 등과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 등에서 '제2차 한-체코 에너지국제공동연구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한국과 체코 양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사고저항성핵연료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과제를 지원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연구과제는 사고저항성핵연료 개발뿐 아니라 노심분야 기술교류, 디지털 인간공학, 기술기준 비교 등 다양하다.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한국은 주관기관인 한수원 중앙연구원과 더불어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참여했다.
   

한수원과 체코 원자력 전문가 그룹이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체코에서는 UJP 주관 아래 체코공과대학교, MABAVE社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구는 지난 1월 착수한 상태로, 앞으로 3년간 진행된다.

기술교류회에는 양국 원자력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상호기술 친숙화와 과제 추진 방향에 대한 열띤 토의와 소통을 진행했다.

특히, 체코 연구진들은 새울3·4호기 건설현장과 사고저항성핵연료 실험 인프라 등 국내 컨소시엄 참여기관의 연구시설과 현장을 살펴보며 우리 원전의 경쟁력과 우수한 설비를 확인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체코 연구진들과의 교류를 통해 양국 산·학·연 원자력 R&D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