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내달까지 생태계 교란생물 가시박 제거

김낙희 기자 2023. 8. 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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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오는 9월까지 생태계 교란생물인 가시박을 제거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천변 등 물가를 따라 확산하는 특성이 있는 가시박은 덩굴식물로 다른 식물체를 감고 올라가 햇볕과 영양분을 차단하며 자연식생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거작업은 이른 아침에 예초기, 갈고리 낫 등을 활용해 강이나 하천의 상류부터 하류로 내려오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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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토종생물 서식지 보호·종의 다양성 확보”
작업자들이 하천변에서 가시박을 제거하고 있다.(부여군 제공)/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오는 9월까지 생태계 교란생물인 가시박을 제거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천변 등 물가를 따라 확산하는 특성이 있는 가시박은 덩굴식물로 다른 식물체를 감고 올라가 햇볕과 영양분을 차단하며 자연식생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독성이 있지는 않지만 열매에 촘촘히 가시가 붙어 있어 접촉하면 피부에 상처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제거작업은 이른 아침에 예초기, 갈고리 낫 등을 활용해 강이나 하천의 상류부터 하류로 내려오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로 지역 토종생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종의 다양성을 확보해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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