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전시장 한복판에 삼성 OLED가···車 디스플레이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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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전시장에서 '라운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전시 타워 안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공급한 9.4형(원형 지름) 라운드 OLED 10장으로 이뤄진 구조물이 전시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미니 전시장 한 면에 모빌리티에 최적화 된 '삼성 OLED'를 소개하는 특별 부스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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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OLED' 10장으로 꾸며
삼성디스플레이가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전시장에서 ‘라운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3’의 미니 전시장 한가운데에 원통형 전시 타워(미니 인큐베이터)를 설치했다. 미니는 게임스컴의 공식 후원사이자 모빌리티 파트너 자격으로 2년 연속 전시회에 참가했다.
전시 타워 안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공급한 9.4형(원형 지름) 라운드 OLED 10장으로 이뤄진 구조물이 전시됐다. 이 전시물은 공상과학 문화에서 상징적인 배경 중 하나인 하이테크 연구소를 모티브로 삼아 제작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미니 전시장 한 면에 모빌리티에 최적화 된 ‘삼성 OLED’를 소개하는 특별 부스도 준비했다. 회사는 이곳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 한 친환경 패널 구조, 무한대의 명암비로 완성한 트루블랙, 디자인 유연성 및 유해 블루라이트 최소화 기술 등을 강조했다.
또 현장을 찾는 게임 유저들이 스마트폰 브랜드와 모델명으로 ‘삼성 OLED’ 탑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OLED 파인더’ 체험존도 마련했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마케팅팀장은 “모바일 분야에서 쌓아온 삼성의 독보적인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완벽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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