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경은, 내가 어디 떠날 사람처럼 밥 먹는다고”(핑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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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자신의 식사 모습을 본 아내 나경은의 반응을 전했다.
8월 22일 '뜬뜬'에는 가수 권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230802 mini핑계고 : 유재석, 권진아' 영상이 업로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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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유재석이 자신의 식사 모습을 본 아내 나경은의 반응을 전했다.
8월 22일 '뜬뜬'에는 가수 권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230802 mini핑계고 : 유재석, 권진아'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유재석은 권진아와 책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나도 예전에는 책을 정말 안 봤다. '책을 읽읍시다' 프로그램을 하지 않았나. 그걸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책을 읽어야 되고, 책과 관련된 분들이 책을 주시니까 읽게 됐다. 그런데 읽다 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많이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요새는 많이 못 본다. 신문 보기도 바쁘다. 책을 많이 쌓아놓고 있다. 선물도 많이 주시고, 신간 나오면 또 사야 되기 때문"이라며 "집 앞에 자주 가는 서점이 있는데 '또 오셨네요' 하면서 주신다. 5권을 디피용으로 (집에) 쌓아놓는다. 봐야 되는데"라고 털어놨다.
또 유재석은 "밥 차려 먹는 것도 귀찮다"는 권진아의 말에 공감하며 "금방 먹고 빨리 나가야 되니까 한 그릇에 담아 먹는다. 얼마 전 (조)인성이 말 듣고 놀랐다. 저도 밥을 서서 먹는다"고 밝혔다.
특히 유재석은 식탁 의자에 걸터앉는다고 털어놓으며 "나경은 씨가 한 마디 한다. '오빠. 아니 왜이렇게 어디 떠나갈 사람처럼 먹어'라고 하면서 의자를 넣어준다. 그러면 '경은아. 난 이게 편해'라고 한다. 반면 저도 '경은아. 반찬 꺼내 먹어. 왜 자꾸 그릇에 담아 먹어'라고 한다. 그러면 경은이가 '난 이게 편해'라고 한다"고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뜬뜬'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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