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8분기 연속 감소…삼성도 14.3%↓”

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2023. 8. 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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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9% 이상 감소하면서 8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659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5330만 대로 가장 많은 출하량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14.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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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 “경기침체로 삼성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 감소”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하면서 8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P=연합뉴스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9% 이상 감소하면서 8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659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0%를 유지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 역시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줄었다. 삼성전자는 5330만 대로 가장 많은 출하량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14.3% 감소했다.

옴디아는 삼성전자 출하량 감소와 관련해 "경기침체 지속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한 데다 갤럭시 A시리즈의 판매가 크게 줄어든 탓"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애플의 출하량은 11.7% 감소한 4320만 대, 샤오미는 15.7% 감소한 3320만 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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