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US오픈 예선 2회전 진출...다음 상대는 세계 363위 케슬러

박상욱 2023. 8. 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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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대구시청)이 홍성찬(세종시청, 세계 203위), 한나래(부천시청, 세계 243위)에 이어 US오픈 예선 1회전을 돌파했다.

장수정(세계 152위)은 23일(현지시간) 루시 하블리치코바(체코, 세계 223위)를 6-1  7-6(5)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1세트 3번째 게임부터 연속 3번의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18세 어린 선수 하블리치코바를 크게 흔들었다.

2014년 US오픈에 데뷔한 장수정은 이번 US오픈이 통산 6번째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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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생애 첫 WTA 타이틀을 획득한 장수정

장수정(대구시청)이 홍성찬(세종시청, 세계 203위), 한나래(부천시청, 세계 243위)에 이어 US오픈 예선 1회전을 돌파했다.

장수정(세계 152위)은 23일(현지시간) 루시 하블리치코바(체코, 세계 223위)를 6-1  7-6(5)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1세트 3번째 게임부터 연속 3번의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18세 어린 선수 하블리치코바를 크게 흔들었다.

장수정은 2세트 12번째 게임에서 매치포인트를 놓쳤지만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하블리치코바가 7개의 더블폴트를 범하며 무너진 반면 장수정은 더블폴트 0개로 한수위 기량을 선보였다.

2014년 US오픈에 데뷔한 장수정은 이번 US오픈이 통산 6번째 출전이다. 장수정은 2017년에 예선 결승전에 올랐지만 아쉽게 본선행이 좌절됐다.

장수정은 US오픈 직전 미국 팬실베니아에서 열린 ITF 랜디스빌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오르며 하드코트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다시 한번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장수정은 예선 2회전에서 미국의 매카트니 케슬러(세계 363위)와 맞붙는다. 통산 첫 맞대결이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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