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 출범…"대정부 협의파트너 역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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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 증진에 사회적 관심을 키우고 강력한 추진력을 얻기 위한 목적의 북한인권 민간단체 협의체가 결성됐다.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약칭 북인협·NCNKHR)가 28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민간 대북 협력단체의 대정부 협의체로 잘 알려진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와 달리 북인협은 '북한인권 비정부기구 협의 플랫폼'을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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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인권 증진에 사회적 관심을 키우고 강력한 추진력을 얻기 위한 목적의 북한인권 민간단체 협의체가 결성됐다.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약칭 북인협·NCNKHR)가 28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출범식에서 통일부 인권정책관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축사를 대독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단체는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탈북자동지회, 비욘드더바운더리, 북한인권정보센터, NK지식인연대, 한반도선진화연대, 겨레얼통일연대 등 52개(국내 44개, 해외 8개)다.
북인협은 회원단체 간 협력, 회원단체 역량 강화, 대정부 북한인권 정책 협의체, 국제기구·인권NGO와 협력 등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채택했다.
민간 대북 협력단체의 대정부 협의체로 잘 알려진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와 달리 북인협은 '북한인권 비정부기구 협의 플랫폼'을 표방한다.
손광주 창립준비위원회 임시의장은 "국내 최초 북한인권단체 협의체로서 정부의 민·관협의회 파트너로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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