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유상증자' 한화오션 4%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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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한화오션이 24일 장중 주가가 밀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전일 대비 1500원(4.26%) 밀린 3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오션은 전날 시설자금 등 2조원을 조달하고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통상 유상증자가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를 희석하는 만큼 당분간 주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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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한화오션이 24일 장중 주가가 밀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전일 대비 1500원(4.26%) 밀린 3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오션은 전날 시설자금 등 2조원을 조달하고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4조원의 자본 확충이 이뤄진다.
사측에 따르면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은 해외 해양 방산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확보, 친환경 연료 기반의 추진체계와 친환경 운반선 기술 고도화 등에 투입된다.
증권가는 중장기적으로 특수선과 친환경 ·디지털 선박 사업의 성장성에 따라 평가가치(밸류에이션)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봤다. 다만 통상 유상증자가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를 희석하는 만큼 당분간 주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증자 영향은 발행가격 정보가 조금 더 구체화되는 시점에 재무추정치와 밸류에이션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단 기존 주주의 참여 여부 등 여전히 상당한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만큼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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