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의 LG, 디자인까지 갖췄다... IDEA 13개상 휩쓸어

김동호 2023. 8. 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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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IDEA 2023'에서 총 13개의 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24일 테이블로 활용 가능한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가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 'IDEA 2023'서 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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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IDEA 2023'에서 총 13개 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상을 수상한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IDEA 2023'에서 총 13개의 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24일 테이블로 활용 가능한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가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 'IDEA 2023'서 동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앞서 열린 iF·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최고상인 금상과 혁신상을 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 상을 석권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디자인 상으로, 독일의 iF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는 공간 분위기를 살려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침실, 서재 등 집안 전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제품 하단은 360도 방향으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원통형 디자인을, 위쪽 테이블은 원형과 트랙형 타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 테이블 하단엔 무드 조명, 테이블 상단엔 무선충전기술이 적용됐다.

LG전자는 이 외에도 △LCD 액자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 △시청 환경에 따라 휘어짐을 조절하는 'LG 올레드 플레스'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등 12개 제품이 본상을 받았다.

황성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은 "이번 IDEA 수상 성과는 고객경험 중심 기술력과 심미성의 시너지에 기인한 결과"라며 "고객과의 꾸준한 소통과 공감 형성을 통해 기존 틀을 벗어난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디자인에 반영해 완성도를 지속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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