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대학생 1051명에 장학금…9월 8일까지 신청 받아

울주군 거주 1년 이상 신청 가능…최대 1인당 150만원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2023년 대학생 장학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울주군 대학생 장학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의 원전 지원금으로 진행되며 울주군 전체 읍·면을 대상으로 총 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일반 장학생은 1인당 70만원씩 971명, 복지장학생은 1인당 150만원씩 80명 등 총 1051명이 장학금을 받는다.

장학금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공고일인 지난 17일 기준 학생 본인이나 부 또는 모가 울주군에 현재까지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2023년도 1학기 성적 기준으로 일반 장학생은 2.5점 이상, 복지 장학생(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학생 본인의 심한 장애)은 2.0점 이상을 받은 학생 중에서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신청 희망 학생은 울주군청 홈페이지 내 장학금 접수 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은 인터넷 접수로 1차 합격자 선정 후 오는 10월 2차 서류심사를 거쳐 11월 17일 최종 선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울주군은 내년도 대학생 장학사업부터 격년 신청제를 도입해 장학금 수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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