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서해선 일산역 연장 개통, 25일 개통식 개최

'이동시간 크게 단축'

[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고양특례시가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일산역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지(일산역 2번 출구 방향)에서 서해선 일산역 연장 개통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통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일산 주민 등 200여명의 참석이 예정됐다.

고양시,서해선 일산역 연장 개통 홍보 자료 [사진=고양시]

개통식 다음 날인 26일부터는 서해선이 일산역에서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이 노선은 김포공항과 부천 소사, 안산 원시까지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노선으로, 지난 7월 1일 대곡~소사 구간 개통 이후로 이번에는 대곡에서 곡산, 백마, 풍산, 일산역까지 6.8km에 걸쳐 4개의 역이 추가로 신설됐다.

고양시는 경의중앙선과 공용으로 이용하는 연장 구간 운행을 위해 약 109억 원을 투입하여 개통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서해선 일산역까지의 연장 개통으로 인해 일산역에서 김포공항까지의 이동 시간은 기존 50분에서 19분으로, 일산역에서 소사역까지의 이동 시간은 기존 77분에서 29분으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양=이윤택 기자(yt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