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청소년 영화제 '비키랑 북구랑'…내달 1∼3일 북구서 개최

조아서 기자 2023. 8. 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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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비키·BIKY)가 9월 1일 부산 북구 일대에서 '비키(BIKY)랑 북구랑'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비키(BIKY)랑 북구랑'은 제18회 BIKY에 초청된 어린이·청소년 영화 163편 중 6작품을 3일 동안 지역 구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진행하는 영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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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도서관·금곡청소년수련관·대천천 등에서 상영
'비키(BIKY)랑 북구랑' 포스터.(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비키·BIKY)가 9월 1일 부산 북구 일대에서 '비키(BIKY)랑 북구랑'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비키(BIKY)랑 북구랑'은 제18회 BIKY에 초청된 어린이·청소년 영화 163편 중 6작품을 3일 동안 지역 구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진행하는 영화제이다. 지역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생활권에서 다양한 문화를 누리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 만덕도서관, 금곡청소년수련관, 대천천 야외무대에서 영화제 상영작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일인 내달 1일에는 만덕도서관 백양근린공원에서 개막행사로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 야외스크린으로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한국)을 상영한다. 국내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광활한 툰드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녀 그리샤의 모험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화다.

2일에는 금곡청소년수련관에서 3작품을 상영한다. 올해 제18회 BIKY 개막작으로 상실과 애도의 경험 속에 성장하는 청소년의 내면을 그린 '반짝반짝 빛나는'(벨기에·네덜란드), 어린이·청소년기에 겪는 성장통과 변화를 유쾌한 방식으로 담아낸 '프란츠는 9살'(독일·오스트리아), 흥미진진한 이혼 법정을 배경으로 하는 '부모님을 이혼시키는 방법'(캐나다)을 만날 수 있다.

3일 대천천 화명1호교 야외상영장에서는 제18회 BIKY '레디~액션12'부문 수상작 4편과 한국애니메이션 2편을 상영한다.

이외에도 축하공연, 영화읽기, 체험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비키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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