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키아프·프리즈 기간 아르코 미술공간 네트워크 행사

[서울=뉴시스]'2023 아르코 미술공간 네트워크' 행사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3.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은 오는 29일부터 9월10일까지 '2023 아르코 미술공간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술공간 기획자, 작가, 컬렉터 등 국내외 미술계 인사들이 교류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했다. 올해 키아프 서울 및 프리즈 서울 기간 중 서울 시내 비영리 미술공간들과 협업해 다양한 층위의 미술 공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포센터 운영,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한다.

미술공간 인포센터는 2021~2023년도 예술위 시각예술창작산실 공간지원(민간전시공간) 대상 중 프리즈 필름 기획자와 함께 선정한 15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아르코미술관 1층 공간열림에서 공개되며, 참여 미술 공간 기획자와 협업해 각 공간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키워드를 도출해 역사, 전시, 참여 작가 정보 등을 보여준다. 또 온라인 미술공간 매핑의 일환으로 프리즈 서울 맵, 한국관광공사 애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와 연동해 전국 주요 미술 공간 총 91곳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술공간 네트워크 행사의 핵심인 아르코 나이트는 9월8일 진행된다. 아르코미술관 공간열림에서 '미술공간, 제도, 시장의 얽힘'을 주제로 한 토크, 국악타악그룹 '소리퍼커션' 공연, 언더그라운드 파티 문화를 이끄는 '신도시'의 디제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당일엔 아르코미술관 기획초대전 '노원희: 거기 계셨군요'와 연계한 큐레이터 전시투어(한영 통역) 및 아르코아카이브 야간 개방도 한다.

아르코미술관이 운영하는 원서동 소재 인사미술공간에선 프리즈 필름과 협력해 김효재, 안정주, 오묘초 작가의 영상 작업을 감상할 수 있는 스크리닝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