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생활안전 스마트폴 CCTV 사업 추진

김양근 2023. 8. 24.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산시가 범죄와 실종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생활안전 스마트폴 CCTV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4일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며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치매 노인 실종자 확인과 각종 범죄자 검거를 해결할 수 있는 '생활안전 스마트폴 CCTV 구축'을 2개소에 시범 설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앞 2개소에 시범 설치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군산시가 범죄와 실종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생활안전 스마트폴 CCTV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4일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며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치매 노인 실종자 확인과 각종 범죄자 검거를 해결할 수 있는 ‘생활안전 스마트폴 CCTV 구축’을 2개소에 시범 설치했다.

군산 고속버스터미널 앞에 시범 설치된 얼굴인식 CCTV [사진=군산시 ]

이번 ‘생활안전 스마트폴 CCTV 구축’은 시외·고속버스 터미널 앞(2개소)에 특별조정 교부금 등 1억원을 투입했다.

특히, 범죄발생률, 효용성, 설치가능 여부 등 타당성을 검토해 설치한 ‘생활안전 스마트폴 CCTV’는 높은 해상도의 CCTV를 활용해 범죄뿐만 아니라 생활안전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되며 시민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022년 고령화 비율 21%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96건의 치매 환자 실종접수를 받은 바 있다.

현재 시행 중인 실종대책은 기술적 한계로 실질적 해결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은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범죄분야’에서 3년 연속 하위권인 4등급에 그쳐 있는 상황에서 범죄 관련 안전 인프라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 터미널을 이용해 유입되는 외부 방문객 중 범죄자와 실종자의 얼굴인식이 가능한 소프트웨어와 CCTV를 설치, 범죄·생활안전 취약 도시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 얼굴인식은 현행법을 준수하여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할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적용에도 문제가 없다”며 “군산시의 생활안전 개선을 위해 추후에도 다양한 지능형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촘촘한 생활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