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가짜 비아그라 판매 등 '약사법 위반' 21곳 적발

부산CBS 박진홍 기자 2023. 8. 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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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성인용품점 등 약사법 위반 혐의가 있는 업소 21곳이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의약품도매상 12곳과 성인용품 전문판매점 9곳 등 21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A 성인용품점은 가짜 비아그라 등 위조 전문의약품 148정을 불법 판매하다가 특사경에 적발됐다.

특사경은 이번에 적발한 위반업소 21곳 관계자를 형사 입건한 뒤 검찰에 송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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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도매상 12곳·성인용품 판매점 9곳 적발
부산시 특사경이 적발한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증거품. 부산시 제공


부산에서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성인용품점 등 약사법 위반 혐의가 있는 업소 21곳이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의약품도매상 12곳과 성인용품 전문판매점 9곳 등 21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A 성인용품점은 가짜 비아그라 등 위조 전문의약품 148정을 불법 판매하다가 특사경에 적발됐다.

B 의약품도매상은 관리 약사가 3주간 해외여행을 떠났음에도 다른 일반 직원이 의약품 입·출고 영업을 했다.

이 밖에 다른 도매상들은 유효기간이 3년 지난 불량의약품을 일반의약품과 함께 창고에 보관하거나, 유효기간 8개월 지난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을 일반생물학제제와 같이 보관하기도 했다.

특사경은 이번에 적발한 위반업소 21곳 관계자를 형사 입건한 뒤 검찰에 송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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