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해수담수화시설 '연구시설' 활용 모색

부산CBS 박진홍 기자 2023. 8. 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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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애물단지로 전락한 기장해수담수화시설을 연구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 현재 폐쇄된 강서공업용정수장을 활용해 물 산업 연구시설, 상하수 처리 연구시설, 물기술인증원 등을 갖춘 '물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4년 준공 이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한 기장해수담수화시설은 부분적으로 활용, 수소생산과 광물화 연구, 소재·부품·장비 기술연구 등 각종 연구개발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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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생산·광물화, '소부장' 기술연구 등에 활용
기장해수담수화시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애물단지로 전락한 기장해수담수화시설을 연구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물 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추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취수원 다변화와 정수처리시설 고도화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정수처리시설 관련 물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또 현재 폐쇄된 강서공업용정수장을 활용해 물 산업 연구시설, 상하수 처리 연구시설, 물기술인증원 등을 갖춘 '물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4년 준공 이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한 기장해수담수화시설은 부분적으로 활용, 수소생산과 광물화 연구, 소재·부품·장비 기술연구 등 각종 연구개발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수영·강변·남부 등 노후한 하수처리시설을 전면 재시공할 때도 최신 기술과 에너지 자립화 기술을 적극 도입해 관련 물 산업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이날 오후 4시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물 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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