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국 상대 득점’ 알제리 슬리마니, 유럽 떠나 브라질 입성

이성민 2023. 8. 24. 0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던 이슬람 슬리마니가 브라질 무대로 옮겼다.

브라질 코리치바 FC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슬리마니 영입을 발표했다.

안더레흐트와 계약이 만료된 후 한동안 새 팀을 구하지 못했던 슬리마니는 브라질행을 선택하게 됐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 대표팀의 일원이었던 그는 한국과의 H조 2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던 이슬람 슬리마니가 브라질 무대로 옮겼다.

브라질 코리치바 FC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슬리마니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12월까지다.

알제리 출신 공격수인 슬리마니는 2013년 8월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 입단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슬리마니는 3시즌 동안 스포르팅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123경기 61골 16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5/16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33경기 27골로 리그 최다 득점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포르투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슬리마니는 2016년 8월 EPL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레스터 슬리마니에게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3100만 유로(한화 약 447억 원)를 투자했다. 잉글랜드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슬리마니는 사타구니 부상, 넓적다리 부상 등에 시달리며 포르투갈 시절의 득점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레스터에 녹아들지 못했던 슬리마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페네르바체, AS 모나코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결국 슬리마니는 2021년 1월 올림피크 리옹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에는 벨기에 리그 안더레흐트에서 뛰었던 그는 모든 대회에서 34경기 11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안더레흐트와 계약이 만료된 후 한동안 새 팀을 구하지 못했던 슬리마니는 브라질행을 선택하게 됐다.

슬리마니는 한국에게 악몽을 선사한 공격수로 유명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 대표팀의 일원이었던 그는 한국과의 H조 2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한국은 알제리에 2-4 대패를 당했다. 이 여파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사진= 코리치바 공식 홈페이지/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