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영원불변의 메시지"…정구호 연출 오페라 '나비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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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이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나비부인'을 무대에 올린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오는 10월12~15일 관객들을 맞는다.
오페라 '나비부인'은 19세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푸치니의 3대 걸작이자 푸치니가 가장 사랑했던 오페라다.
존 루터 롱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루이지 일리카와 주세페 자코사가 쓴 대본에 푸치니가 곡을 붙인 전 3막 구성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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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나비부인'을 무대에 올린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오는 10월12~15일 관객들을 맞는다.
오페라 '나비부인'은 19세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푸치니의 3대 걸작이자 푸치니가 가장 사랑했던 오페라다. 존 루터 롱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루이지 일리카와 주세페 자코사가 쓴 대본에 푸치니가 곡을 붙인 전 3막 구성의 작품이다.
작품은 일본의 나가사키 항구를 배경으로 한다. 돌아오지 않을 남편을 홀로 기다리다 비극적 최후를 맞는 일본인 게이샤 초초상의 이야기를 푸치니 특유의 서정적이고 극적인 선율로 그려낸다.
이번 작품은 현대의 변화된 시각에서 새롭게 접근한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시대적, 공간적 배경을 완전히 바꾸면서도 작품의 본질인 인간에 대한 이야기, 사랑에 대한 영원불변의 메시지는 그대로 담아낸다.
연출은 정구호가, 지휘는 파트릭 랑에가 맡는다. 여주인공 '초초상' 역에는 소프라노 임세경과 박재은이 출연하고, 초초상의 연인 '핑커톤' 역은 테너 이범주, 테너 허영훈이 맡는다. 영사 '샤플레스' 역에는 바리톤 우주호와 공병우가, 초초상의 하녀 '스즈키'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방신제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테너 노경범, 베이스 아이잭 킴, 바리톤 안환, 메조소프라노 강인선이 함께한다.
예매 및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 고객센터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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