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선두타자 출루율 NL 4위(0.394), 팀 내 1위...마이애미전서 선두타자 2루타 후 결승 득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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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선두타자의 최고 덕목은 출루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선두타자로 팀 내 최고 출루율을 자랑하고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 선두타자 출루율 0.394를 기록 중이다.
김하성이 24일(한국시간) 선두타자로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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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선두타자로 팀 내 최고 출루율을 자랑하고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 선두타자 출루율 0.394를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NL) 4위다. 1위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출루율이 0.419다. 2위는 루이스 아라에즈(마이애미 말린스)로 0.415다. 3위는 무키 베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다. 김하성보다 불과 0.002 높은 0.396이다.
김하성이 24일(한국시간) 선두타자로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안타가 2루타였다. 타율은 0.280을 유지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지난 시즌 사이영상을 받은 마이애미 에이스 투수 샌디 알칸타라의 3구째 90.6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다소 빗맞았으나 마이애미 외야진이 펜스 쪽으로 물러나 수비하는 바람에 타구가 외야 빈 곳에 떨어졌다. 김하성은 전력으로 질주해 2루타를 만들었다. 시즌 20호 2루타였다.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내야 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후 후안 소토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결과적으로 이것이 결승 득점이 됐다.
김하성은 나머지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마이애미를 4-0으로 꺾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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