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중에 와르르'…홈플러스 송도점 지하주차장 천장 붕괴

신수정 2023. 8. 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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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중이던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홈플러스 지하 주차장 천장이 부서져 내렸다.

24일 홈플러스와 인천시 연수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연수구 홈플러스 송도점의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부분이 일부 부서져 바닥으로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앞서 홈플러스 송도점에서는 2019년 4월에도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마감재가 부서져 내려 승용차 1대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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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영업 중이던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홈플러스 지하 주차장 천장이 부서져 내렸다.

2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홈플러스 지하 주차장 천장이 부서져 내리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SBS]

24일 홈플러스와 인천시 연수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연수구 홈플러스 송도점의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부분이 일부 부서져 바닥으로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천장 자재가 떨어지고 먼지가 휘날리면서 손님들이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소방당국이나 경찰에 접수된 관련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홈플러스 측은 사고가 난 지하 주차장에 안전 조치를 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 지점은 휴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2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홈플러스 지하 주차장 천장이 부서져 내리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SBS]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발생한 적이 있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내부적으로 법무 검토를 하고 있어 현재로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홈플러스 송도점에서는 2019년 4월에도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마감재가 부서져 내려 승용차 1대가 파손됐다.

당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추가 안전사고를 우려해 홈플러스 측에 지하 주차장 폐쇄와 안전점검을 명령했고, 건물 시공사 측이 설계 도면과 다르게 시공한 것이 붕괴 원인이라며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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