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스팀터빈 뼈대' 630도급 로터 개발…상용화 착수

배지윤 기자 2023. 8. 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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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630도급 로터(Rotor)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를 위한 제작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로터는 터빈·발전기와 같이 고속으로 회전하는 기기에서 회전축 역할을 하는 원통형 제품으로 무게는 17.5~37.0톤, 직경은 0.95~1.28m, 길이는 6.1~ 8.5m의 대형 단조품이다.

두산에너빌리티의 630도급 로터가 적용된 스팀터빈은 지난 6월 주기기 계약을 체결한 보령신복합발전소에 첫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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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보령신복합에 공급
발전용 스팀터빈 제작에 사용되는 로터(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630도급 로터(Rotor)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를 위한 제작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로터는 터빈·발전기와 같이 고속으로 회전하는 기기에서 회전축 역할을 하는 원통형 제품으로 무게는 17.5~37.0톤, 직경은 0.95~1.28m, 길이는 6.1~ 8.5m의 대형 단조품이다. 이 로터에 다수의 블레이드를 부착해 스팀터빈을 제작한다. 630도급 로터는 발전 과정에서 630도의 고온을 견딜 수 있다는 의미다.

두산에너빌리티의 630도급 로터가 적용된 스팀터빈은 지난 6월 주기기 계약을 체결한 보령신복합발전소에 첫 공급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첫 프로젝트인 보령신복합발전소에 공급하는 가스터빈은 380㎿(메가와트)급 초대형 제품이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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