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지털성범죄 감시단' 올해 유해게시물 1132건 삭제 성과

이병희 기자 2023. 8. 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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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이 올해 7월 말 기준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유해 게시물 2157건을 신고, 이 가운데 1132건이 삭제되는 성과를 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은 누리소통망(SNS)에 불건전한 게시물을 올리는 계정이나 디지털 성범죄 유해 게시물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2020년 10월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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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유해게시물 2157건 신고
도민대응 감시단.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이 올해 7월 말 기준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유해 게시물 2157건을 신고, 이 가운데 1132건이 삭제되는 성과를 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은 누리소통망(SNS)에 불건전한 게시물을 올리는 계정이나 디지털 성범죄 유해 게시물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2020년 10월 구성됐다.

활동 첫해인 2021년 28명의 단원이 9641건의 유해 게시물을 신고했다. 지난해에는 31명의 단원이 8464건을 신고해 4573건이 삭제됐다. 올해는 32명이 활동 중이다.

도민 대응 감시단은 매년 2월 경기도 거주 또는 재학·재직 중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 심사를 통해 30여 명의 단원을 선발한다. 선발된 단원들은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4주 동안의 역량 강화교육 뒤 5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백미연 센터장은 "우리에게 디지털 환경이 일상이 됐지만 이를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나 디지털 시민 윤리 인식은 아직 미흡하다"면서 "나부터 변화된 환경·문화에 관심을 두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민 대응감시단 활동 등 도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 거주, 재직, 재학 중이라면 누구나 전화 상담(☎1544-9112)과 카카오톡 채널(031cut), 전자우편(031cut@gwff.kr)으로 디지털성범죄 피해 상담, 삭제와 모니터링, 수사와 법률지원, 심리 치유, 의료 지원, 안심지지 동반, 전문심리상담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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