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협력기금, 'EDCF 평가연보' 첫 발간…"유상차관사업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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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유상차관사업의 평가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2022 EDCF 평가연보'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행장은 "평가연보 발간을 계기로 EDCF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에게 EDCF 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가 개도국 산업화와 경제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과정과 성과를 널리 알리는데 평가연보가 바로미터로 불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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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유상차관사업의 평가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2022 EDCF 평가연보'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EDCF는 지난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개발도상국 경제원조기금으로 수출입은행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 중이다.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개도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
EDCF가 평가연보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으로, EDCF는 1987년 설립 이래 500여 개의 사업을 수행해왔다. 책자에는 EDCF 평가체계 및 평가통계, 사후평가사업 소개 등 EDCF 평가활동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수록됐다.
특히 2022년 사후평가에는 캄보디아 국별 평가와 보건분야 평가, 아프리카 교육사업의 평가내용이 소개되는 등 각각의 평가에 대한 의의 및 활용방안이 제시됐다. 지금까지 EDCF 평가를 통해 축적해 온 교훈 및 제언사항의 환류(Feedback) 과정, 다양한 지식공유 활동들도 담았다.
EDCF는 원조에 있어 평가의 중요성을 인식해 사업 전 과정에 모니터링과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성과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평가를 통해 파악한 지식 및 교훈은 EDCF 정책·전략 수립 및 제도 개선, 후속사업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EDCF 사업의 효과성 증진과 우리나라 전체 개발효과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희성 수은행장은 "평가연보 발간을 계기로 EDCF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에게 EDCF 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가 개도국 산업화와 경제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과정과 성과를 널리 알리는데 평가연보가 바로미터로 불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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