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10% 보편적 관세는 부자 복지…인플레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품에 10%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제안은 인플레이션을 급등시키고 경제 성장을 억제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23일(현지시간) 지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앤드류 베이츠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의 보편적 기준 관세에 대해 "중산층에 대한 전면적인 관세 부과와 부유한 특수 이익을 위한 더 많은 낙수효과의 세금 복지를 결합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품에 10%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제안은 인플레이션을 급등시키고 경제 성장을 억제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23일(현지시간) 지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앤드류 베이츠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의 보편적 기준 관세에 대해 "중산층에 대한 전면적인 관세 부과와 부유한 특수 이익을 위한 더 많은 낙수효과의 세금 복지를 결합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10% 관세는 부자를 위한 복지라는 설명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려는 노력에 반대하며 이 계획이 가계 물가를 인상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베이츠 대변인은 전했다.
내년 대선에 재도전하는 트럼프는 지난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외국 상품에 대한 "자동" 관세를 부과할 것을 요구했으며, 관세율을 10%로 설정하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보편적 관세로 기업들이 제조 공장을 미국으로 다시 이전하도록 장려 할 수 있다고 트럼프는 주장했다.
트럼프는 "나는 우리가 옷깃에 고리(ring)를 끼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표현했다. 그는 미국 경제에 대해 "고리가 있어야 한다"며 "기업들이 미국에 들어 와서 제품을 내다 팔아 치우면(dump) 자동으로 10%의 세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백악관에 있는 동안 트럼프는 중국산 제품뿐만 아니라 태양광 패널, 세탁기, 철강 및 알루미늄에 상당한 관세를 새로 부과한 바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대만족…야한 장면?"
- 소 등심 '새우살' 주문했는데, 배달온 건 '칵테일 새우'…사장은 "몰랐다" 황당
- 이용대 "재혼? 딸이 내가 만나는 사람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
- 이혜정♥고민환, 日여행 중 가드레일 박는 교통사고…"차 망가져"
- 이수민♥원혁, 결혼 5개월 만에 "임신 4주"…이용식 남다른 심경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비행기 좌석 변경 요구한 여성 '황당'
- 손연재, 아들 품에 안고 애정 가득 "너무 귀엽잖아" [N샷]
- 고소영도 지드래곤도, 아이유 만나 다정투샷…콘서트에 감동 [N샷]
- 김다예 "'박수홍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 53세 고현정, 가녀린 콜라병 몸매…선명 쇄골에 직각어깨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