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비디아 ‘깜짝 실적’에 삼성전자 2%대 상승…SK하이닉스는 5% ↑

김효선 기자 2023. 8. 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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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간밤 발표된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자,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4% 상승한 12만2200원을 기록했다.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9% 이상 급등하며 사상 처음 510달러(68만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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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간밤 발표된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자,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 2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09% 오른 6만8500원에 거래됐다. 장중 주가는 6만8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4% 상승한 12만22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12만3600원까지 상승했다.

23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 장 마감 후 엔비디아는 올해 2분기(2023년 5~7월) 135억1000만 달러(18조225억원)의 매출액과 2.70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101% 증가했고, 주당순이익은 429% 급증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추정치(매출액 112억2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2.09달러)도 뛰어넘는 수준이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올해 3분기 매출액도 월가 예상치(126억1000만 달러)를 뛰어 넘는 160억 달러로 추정했다.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9% 이상 급등하며 사상 처음 510달러(68만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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